김새론, 2년 만의 복귀 무산…연극 '동치미' 하차 이유는

입력 2024-04-18 14:08   수정 2024-04-18 14:34


배우 김새론의 2년 만의 복귀가 무산됐다.

1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새론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동치미'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오랜 연습 기간을 함께했고, MT까지 참석했던 만큼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김새론은 작은딸 정연 역으로 안수현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 교통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출연 예정이던 SBS '트롤리'에서도 하차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도 편집됐다.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한편 '동치미'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상연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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